부산에 사는지라
부산의 학교 내 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금목서 향이 정말 좋아서
기대를 하게 만들었던 향수입니다.
사실 금목서 생화의 그 환상적인 느낌을
따라갈 수 있는 향수는 없겠고
이 향수 역시도 생화의 느낌은 아니지만
시트러스를 잘 뽑아내는 아디파이니만큼
금목서와 시트러스의 조화가 매력적이에요.
은은한 플로럴과 달달한 프루티를
시트러스가 가볍게 감싸안은 느낌인데
개인적으로는 단 향을 별로 안 좋아해서
조금 덜 달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약간 있네요.
그렇지만 금목서가 피는 계절에 생각나는 향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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