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력면에서 완벽하진 않지만, 이만하면 5점 줄만한 품질력임. (이 정도 비싸면 지속력이 한 10시간은 거뜬히 갈 줄 알았다)
뭐 이런 노세범류 이니스프리나 다이소나 더 저렴한거 넘쳐나는데 왜 이걸 샀냐면, 리플렉팅 이라는 단어처럼 미세한 펄 입자로 텁텁하지 않은 표현이 가능했기 때문.
로라메르시에 파우더보다 훨씬 더 모공커버력이 훌륭하고
마무리감이 매끄러운편이라 지복합성인 나랑 잘맞았음.
그리고 이런 피지 잡는 파우더 바르고 나면 피부가 코팅되어서 블러셔 발색이나 색조 발색이 안되는 단점이 있는데
얘는 바르고나서도 색조 발색 잘되는 편임.
(물론 색조를 파우더 전단계에 하는게 훨씬 좋은 발색을 얻을 수 있지…)
로라메르시에류의 촉촉함까진 아니지만 덜 건조하고 지속력은 4시간정도는 거뜬한 편이고 그 이후엔 조금씩 유분끼이면서 무너지는데 베이스가 지저분하게 무너지지 않음. 이게 최대 장점임.
여름철에 사용해보고 추가 후기 남기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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