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 전에 나왔지만 요새 유행하는 풀 느낌이 나는 살짝 중성적인 향입니다. 시슬리 향수답게 완전 미친 고급스러움입니다. 시슬리는 유행을 항상 앞서가는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향이 수십년 전에 나왔는 지 믿기지 않아요. 전체적인 느낌은 시골의 들판이나 산에 가면 무슨 냄새인 지는 알 수 없지만 너무나 싱그러운 풀과 나무 향이 뒤섞여서 기분이 확 좋아지는 피톤치드의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데이트 할때 보다는 회사나 친구들 만나서 놀러갈 때 내지는 여행 갈 때 뿌리기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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