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고데기나 머리 말려주기 전에 발라주던 건데 아. 리페어 샤인인지 리페어포스인지 다시 보고 와야겠다^^; 순식간에 본 거라. 모발 열 손상 보호 어쩌구 저쩌구 써있었음. 이걸 한 움큼 짜서 모발 전체에 머리 감겨주듯 발라주셨다. 뭔가 갑자기 머릿결에 적절한 보습 채워지면서 프라이머처럼 보들한 마무리감이 인상 깊었다. 유분기가 덜한 듯. 대부분 미용실 제품들은 영양감 두둑해서 유분에 취약한 내게 가끔씩 얼굴과 두피 근처에 뾰루지 나게 하거나 벌써부터 간질간질 가렵고 머리가 기름져버림... 이건 제법 그러지 않았던 것 같아 기억해두려고 리뷰 쓴다ㅎㅎ 이 당시 내 머릿결이 너무 푸석푸석 건조해서 가능했던 걸지도 모르지만.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