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마야 나는 왜 자꾸만 트러블 나지
이런 류 바디워시는 유분과 트러블에 취약한 저한텐 필수템이나 다름없죠. 후. 땀땀. 일단 빨간 용기 이미지가 소화기 떠올라서 모처럼 한 줄기 희망이 차올랐다. 포동포동한 수분젤 제형을 물에 비비면 가분한 거품 형성. 몸 거품 내주고 1~2분간 그대로 거품 냅뒀다 한꺼번에 샤워하니 살결마다 수분감 잔잔하게 머금고 있다. 마치 불난 트러블로 찬 치유물 확 끼얹는 행위에 버금간달까. 지독한 문제성 피부가 더는 일어나지 않고 잠잠 아둔해지는 느낌 떨쳐내지 못해 계속 쓰고 싶어진다. 굿. 따가운 기색도 없다.
많은 양 사용 안 하고도 거품결이 상체 다 휘감는다. 곧 온순한 거품길 열림. 데일리 AC케어 바디워시 중에 죽 가볍고 산뜻한데 섬세한 수분결 느끼고 싶은 분한테는 호감 살 듯싶다. 나 또한 세일 가격만 메리트 있다면 여기에 잠깐 반정착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모쪼록 예기치 않게 배송딜 샘플로 써봤네. 이런 거 좋아. 후한 샘플은 언제나 옳다. 그로 인해 엄마네 숨은 꿀템 찾았다. 엄목레는 내 제2의 엄마... 일까. 근데 엄마, 응 샴푸는 어딨어? 샴푸도 함 가줘야지. 지성 두피용 개운한 샴푸~ 엄마~ 나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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