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우 립스틱인데 각질 부각이 좀 있음...
크림샌드랑 로즈힙 색은 진짜 한끗 차이던데... 크게 다른 색상이라는 느낌을 못받겠어서 고를 때도 힘들었고... 굳이 이렇게 비슷한 색상을 두 개로 나눠낸다고? 싶었음.
체리드롭은 색이 하도 진해서 촉촉한 매트 립스틱 느낌이었음..
아무튼 나는 크림샌드 색이 제일 예쁜 것 같아서 샀지만 본연의 입술색이 하나도 없는 하얀 입술이 아니라면 상품 설명에 나와있는 대로 발색은 안 될 것 같고... 그냥 내 입술 색에 어색하지 않게 어울리면 되겠지 싶어 삼.
촉촉하게 발리는데 타사의 멜팅 뭐시기처럼 너무 뭉그러지거나 녹는 건 아닌 것 같아 다행이고... 아무래도 피부 온도로 인해 녹으면서 발리는 것 같은데 여름 때는 주의해서 들고 다녀야 할 것 같음.....
최근의 제품들도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옛날 글로우 제품들은 온도에 민감해서 여름날 파우치 속에서 아예 녹아버리는 노답 립스틱도 있고 그랬기 때문에... 설마 아직도 그러진 않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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