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푸른 빛의 꽃과 상쾌한 공기
분명 시원한 향이긴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숲의 향, 그리너리나 마린 어코드가 아닌 시원한 플로럴 향이다. 약간의 세이버리함, 짭쪼름한 느낌도 있지만 조말론 우드세이지씨솔트처럼 확실한 소금이 아니라 느끼함을 잡아주기 위한 정도인듯.
전체적으로 대니맥켄지 향들은 ”예쁜“ 향이면서도 너무 흔하지 않고, 패션향수보다는 아로마 오일의 느낌이 있어서 데일리하게 사용하기 좋을 것 같다. 취향이든 아니든 코에 거슬리는 느낌이 없어서 호드백까지는 아니어도 누구나 즐길 수 있을법한 향. 더불어 개인적으로 알러지성 비염이 심할 때 악화시키지 않는 제품이라 재택 근무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 때 손이 잘 간다.
캘리포니아 제품인데 아이러니하게 한국 구매가 훨씬 저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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