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무궁화가든🎀
💎퍼스널컬러💎
Pccs 상 가을 웜 덜~스트롱
핑크 무궁화가든이라는 이름때문에 핑크가 있을거 같지만 발라보면 놀랍게 핑크가 하나도 없음. 주황색이 1방울 섞인 웜레드에 가까운 색. 생각보다 밝은 레드 느낌은 아니었음. 아주 약간 더 어두워지면 브릭 느낌이 날거 같음. 채도도 꽤 있는데 스트롱 가기엔 약간 모자란 느낌. 살짝 탁하게 느꼈음. 벨벳 제형이 양 올리기 따라서 느낌이 좀 다르긴 하지만 채도가 좀 있어야 되는 사람들이 잘 쓸 수 있을것 같은 색. 선명한 발색이 특징인 제품.
🌿제형
꾸덕하게 발리는 벨벳제형. 포슬포슬한건 아니고 약간 스무스하게 퍼지는 스타일. 얇게 잘 펴지면서 얇게 펴바르고 나면 밀착력이 의외로 나쁘진 않음. 팁에 묻어나는 양이 많은 편이라서 올릴때 조금만 올리도록 양조절 하는 것이 중요했음. 손가락으로 적당히 스머징 하면 보송보송해지는 마무리감. 다만 묻어남은 조금 있는 편.
🌿지속력
착색이 아예 없지는 않으나 그리 착색이 강하지 않아서 무언가 먹거나 하면 립이 안쪽 위주로 잘 지워지는 편. 나쁘진 않은 지속력이나 그리 뛰어나다는 느낌도 받지 못했음. 찍힘이나 묻어남이 있어서 바른 후에는 조금 말리고 휴지나 그런거에 몇번 잔여 틴트 찍어 내는게 가장 오래 유지됐음.
🌿각질부각
너무 음파음파하지 않으면 각질은 크게 거슬리진 않음. 포슬포슬한 제형처럼 주름이나 각질에 끼지 않고 꽤 매끄럽게 발리는 편. 얇게 발라서 밀착시키면 보송하고 깔끔하게 표현 가능했음. 원래 입술 각질을 잠재우는 편은 아니라서 입술 각질 관리가 필요하긴 했음.
🌺블랙루즈는 개인적으로 이 벨벳틴트 라인에서 전색상을 열심히 봤는데 쿨색 진짜 못뽑는거 같다고 생각함... 좀 핑크 도는 걸 사고 싶었는데 발색을 보면 전체적으로 레드오렌지~웜레드~브릭 사이 어딘가 컬러를 많이 봤음. 중고채도 베스트 가을 웜톤(덜이나 스트롱 혹은 딥베스트 정도)이면 색 고르기 쉬울듯. 향이 옛날 어릴때 쓰던 향기나는 싸인펜같음. 좀 쨍하게 립을 쓰고 싶을때 한두방울 콕콕 올려서 잘 쓰는 제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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