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촉촉한 파데, 피부결이 좋아보이는 파데 한 손에 꼽을 수 있을 만큼 좋아요. 제가 날씨가 오락가락하다보니 기초를 많이하면 밀리고 좀만 적게하면 파데가 뜨고 있는 와중이라서 비비크림+파데로 쓰거든요.
하지만 이 파데는 뜨는게 없어요. 물론 기초를 많이하면 밀착이 안되고 밀리는건 있지만 뜨는 건 적어도 없었어요.
이 파운데이션만큼 제 피부를 예뻐보이게 만드는건 없었지만 가장 큰 단점이 있어요. 바로 색상입니다... 저는 13-17호 피부인데 겨울이라서 밝아져서 그런지 에뛰드 13c 로지퓨어가 피부색상하고 아무 이질감없이 똑같아요. 그런데 rmk파데는 가장 밝은 호수인데도 목보다 어두워져서 이 파데만 바를수가 없어요ㅜㅠ 이만큼 제 피부를 좋아보이게 할 수 없는데 목보다 어두워지는 색상 때문에 안타깝다 못해서 슬프네요.
그래서 저는 어머니께 드렸지만 가끔씩 얼굴안쪽에 하이라이트 색상으로 밝은 컨실러나 파데를 올리기 전에 밑바탕으로 쓰기도 해요. 물론 얼굴 외곽이 목보다 어두워지는 자연적인 쉐딩이 돼요.
그리고 이 파운데이션은 모공,잡티를 파데로 가리고 지속 밀착력이 최우선이다하시는 분들은 비추입니다. 촉촉이라서 밀착력이 별로라는 점은 안고 가야해요. 이 파데의 최장점은 촉촉해서 피부가 편안하고 예뻐보이는데 있어요. 장단점이 뚜렷하기 때문에 테스트해보시고 구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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