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망틴 캘리포니아

아빠가 쓰는 스킨냄새! 기를 쓰고 맡아봐도 오렌지는 모르겠습니다. 캘리포니아고 뭐고 그냥 세수하고나와서 스킨을 얼굴에 때리듯 바르는 아빠모습만 떠오름;; 아저씨가 뿌리는 독한 향수 같아요. +와.. 며칠 지나고 다시 맡아보니 잔향은 너무 좋아요;; ㅋㅋ 물론 여전히 남자스킨냄새가 나긴 하지만, 독한건 날라가고 청량한데 포근한 냄새처럼 은은하게 남음. 혹시 우루오스 바디워시 냄새 아시는지.. 딱 그걸로 씻고나온 냄새임! 원래 중성적인 향을 별로 안좋아해서 내가 사서 뿌리기는 좀 망설여지고 내 옆에 있는 사람이 뿌리면 너무 좋을것같다. 포멜로는 잔향이 첫향이랑 거의 같았고, 이건 첨엔 최악이었는데 잔향은 은은한 우디향같고 너무 좋아서.. 둘이 합쳤으면 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