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듯이 샀던 마성의 향수
예쁘고 퇴폐적인 바틀때문에 결국 지갑을 열었다..
원래 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오..이래서 시향지 알바를 구하는거구나 느끼게 됨.,내가 그 시향에 코박고 마치 피리부는 사나이의 아이들마냥 졸졸졸 톰포드로 오게 될 줄 몰랐음
톰포드의 스웨이드나 유명한 다른 향수 다 걍 흠..스킨 냄새네 ㅇㅅㅇ 이 정도 이미지였는데 얘는 몬가..체리향이 나면서 통카빈의 향이 나는..? 어..? 뭐지? 술냄새가 나..?
럼주에 절인 체리인데..탄 내가..계속 코박고 맡게 됨
마치 만화에 나오는 아앗..! 보라색 장미꽃의 그 분! 이런 느낌임
정확한 정체를 모르겠어서 계속 곱씹게 되고 홀린듯이 따라가게되는 향..하지만 호불호는 많이 갈리는듯
뿌리면 10명 중 10명이 뭐 뿌린거냐고 하는데 초롱초롱한 눈으로 묻는 사람 절반 찌푸리고 묻는 사람 절반이 있음
지속력은 진짜 오래 감 7시 출근할때 뿌리면 밤 9시 씻기 전까지 향이 남아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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