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건조해서 그런지 가려움증이 심해져서 가려움에 효과가 좋다는 말을 듣고 써보았습니다
⭐️제형: 첫 느낌은 묽을 로션 느낌이지만 바를 때는 크림치즈보다 살짝 묽은 되직한 제형. 엄청 스무스하게 발리지는 않음. 지성이다 보니 가벼운 바디로션만 써봐서 써본 것 중에 가장 묵직했던 편이었으나 끈적거리지 않게 마무리 되어 큰 불편한 없이 사용함.
⭐️사용감: 완전히 흡수되기 보다는 피부에 막을 하나 씌운듯이 무거운 느낌이 지속됨. 그래서 아침 저녁 사용하기 보다는 밤에만 바르고 아침에 씻어냈음. 바른 후 옷 입으면 찝찝한 느낌이...
⭐️흡수력: 흡수가 빨리 되지 않아서 바를 때 잘 흡수를 시키며 발라줘야 해서 귀찮았음.
⭐️효과: 피부가 부들부들해지고 속까지 촉촉해지는 느낌은 아주 좋았음. 가려움증에 대해서는 바로 효과가 나타나진 않고 꾸준히 사용하면 어느정도 효과가 있는 것 같았음.
⭐️자극: 피부 트러블이 심한 편인데도 굉장히 순했음.
총평: 세일할 때 사면 가성비도 그렇게 나쁘지 않고 촉촉하고 가려움 완화에도 약간 도움이 됐으니 전반적으로 만족하지만 바른 후에 무거운 느낌이 씻기 전까지 느껴지고 제형 때문에 바르는 데에 시간도 오래 걸리고 흡수하는 데에도 시간이 오래 걸려서 귀차니즘이 심한 저는 갈아탈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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