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끔하고 쾌활한 향
남자스킨같은 우디향이 주류인데 이런거라면 또 괜찮은거 같네요..
오래된 가구나 목조주택이 떠오르는 우디함이나 패츌리같은 매캐한 우디함은 극호이고 이런 우디향은 마냥 싫다고만 생각했는데 곁들여진 노트나 깔리다 잔향으로 남는 물냄새때문에 맡을수록 매력있게 느껴져요ㅋㅋ
처음의 시트러스향과 제라늄 향, 스파이시함이 꽤 많이 나는 편입니다. 제라늄 본가 마당에 있어서 겨울 아닌 계절에 가까이서 냄새 많이 맡아봤는데 딱 그 향이 나요ㅋㅋ 제라늄 자체가 사알짝 스파이시함이 있는 꽃향이긴 함.
뭔가 바틀 색이랑 엄청 잘어울려요. 무게감 있는데 깔끔하고 쾌활함도 있는 그런 느낌임. 예민미 있는 사람이 뿌리면 반전매력일거같음..!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