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에서 구입하게되어 완전 블라인드로 사게 된 향수에요!
파우더리하고 그나마 프레데릭말에서 무난하다는 후기만 보고 산 향수였는데 성공했습니다. 제 취향이에요! 저는 딥티크 플레르드뽀향을 좋아하고 구딸파리 오드샬롯을 좋아합니다! 이 두 향수의 공통점은 제 코에 ‘은은한 살냄새’로 난다는 거에요. 아마 은은하고 독하지 않은 향, 파우더리한 향을 좋아하지 않나 싶어요! 저와 같은 취향이신 분들에게는 이 향도 좋지 않을까 싶어요!
다수의 사람들이 플레르드뽀에서 후추향이 난다고 느끼셨던데 저는 느끼지 못했거든요 그러나 로디베에서는 첫 향이 ‘아 약간 스파이시하다는게 이런 뜻인가?’ 할 정도로 잠시나마 팍 쏘는게 있었어요! 후추향과 비슷한 고추같이 매운 ㅋㅋㅋ향이 1초정도 맡아져요! 그러고서는 고급스러운 파우더리한 향(아기 분냄새가 아닌 어른의 파우더리한 향이라고 하면 설명이 될까요…) 이 남습니다! 확실히 흔하지 않은 향이며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호불호는 많이 탈 것 같지 않은 향이네요
⭐️착향과 시향이 차이나는 향수라 구입하실 분들은 착향 시향 모두 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이 향은 추운 계절 코트와 잘 어울립니다 여름에는 확실히 답답할 것 같으며 초봄까지 뿌리면 좋을 듯 해요! 저는 얼마남지 않은 겨울, 이 향수와 함께 보내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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