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파티온 기존패드를 무척 잘 쓰고 좋아해서 2세대도 기대하면서 샀는데 웬걸.....리뉴얼되고서 제품 좋아지는 꼴 못 보는건 브랜드와 제품군을 막론하고 국룰인 듯..
기존 패드는 적당히 도톰한 패드에 에센스 충분히 적셔져 있고 거칠지 않게 슥슥 잘 닦여서 좋아했어요. 게다가 에센스도 보습감 있으니 겨울에 쓰기 딱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그 반대예요.
패드는 얇아진 것 같고 에센스는 충분히 적셔져 있긴 하지만 에센스가 완전 꽝. 완전 가벼움. 이전의 보습감은 찾아볼 수가 없고 겨울에 이거 하나만 쓰면 피부 건조함. 이전 제품은 안 그랬는데ㅜㅜㅜㅜ그래서 울며 겨자먹기로 쓰고는 있는데 이럴 거면 가냥 아예 다른 제품이라고 홍보를 하든가 "더 강력하게 업그레이드 된 파티온 2세대 더마패드"라는 문구는 왜 넣은 건지....지금 거의 다 써가는데 재구매 생각 없어요. 여름에 쓰면 지금처럼 에센스가 가볍게 느껴질까 싶긴 한데 배신감 때문에 사고 싶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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