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아래로 여는 케이스라 편했고 뚜껑안쪽에 집게가 들어있는데 패드가 한장씩 잘 집혀서 좋았어요(말이 집게지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제품도 많은데..🤫)
패드 크기는 보통 사이즈인 것 같고 한쪽은 엠보, 한쪽은 평평한 면으로 되어 있는데 닦는 용으로 사용하다보니 거의 엠보면만 사용하는 것 같기는 했어요.
에센스가 흐를 정도는 아니고 잘 적셔져 있다 싶은 정돈데 산뜻한 사용감이라 좋았고 직접적으로 트러블이 좋아졌다는 느낌은 없지만 피부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다보니 각질 케어나 피지 케어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에센스가 주르륵 흐르거나 끈적이지 않아서 바디 케어용으로 사용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처음 뚜껑을 열면 예전 급식에 나오던 네모난 팩에 들어있는 사과 쥬스 같은 향이 나는데, 그냥 상콤한 사과 향이 아니고 다른 향이랑 섞인 듯한 향이라 매일 사용하면서 향을 맡으니 좀 거북하게 느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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