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초록색이면서 그레인척
이 제품 착용감이랑 그래픽이 셀카용으로 예뻐서 작년에 잘 썼던 렌즈인데 이제서야 후기를 쓰네요.
장단이 명확한 제품입니다. 그래픽이 선명하고 튀는 편이에요. 홍채렌즈지만 작은 직경빼곤 자연스러움과 거리가 멀어요. 그래서 카메라에 잘 담기는 편입니다. 원데이고 저한테는 착용감도 좋았습니다. 눈이 알러지로 민감한 편이고 건조해지면 훌라가 생기는 편인데 이건 훌라현상도 적었습니다.
자 이제 단점들 써볼게요. 나날이 오렌즈 세일도 적고 가격도 비싸지네요. 무엇보다 그레이라면서 완전 녹색 발색을 보여줍니다. 셀카고 맨눈이고 다 녹색렌즈로 찍혀요. 실제 매장 제품 발색도 녹색이었는데 SNS나 광고사진보면 다 어느정도 그레이느낌이라 진짜 색감사기아닌가 싶을정도에요. 남자들이 일명 파충류눈깔이라하는 발색이 나오는데 취향차이로 완전 푸르딩딩한 그레이가 싫으신분들도 초록색을 원하신건 아닐거란 생각이듭니다. 이런 문제때문에 먼슬리는 라이트그레이등등의 다른 그레이색감이 출시된게 아닌가싶어요. 원데이화될거면 차라리 라이트그레이가 원데이로 출시됬으면 정말 좋았을것같은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제 곧 단종 이야기가 들리던데 저도 색상때문에 재구매 의사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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