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 바리에이션 좀 다양하게 나왔으면
타 싸이트 이벤트 당첨으로 수령하여 사용해 본 결과,
원래 린스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지 않고 머리를 감는 편이라 가끔씩 뻣뻣하고 건조한 느낌이 있었는데 이 제품을 쓰고 나서는 부스스한 느낌이 많이 정돈된 것 같음. 손에 짰을 때는 굉장히 실리콘오일스런 느낌이지만 백프로 오일성분을 바르는 것보다는 훨씬 덜 끈적이고 산뜻한 느낌이 맘에 들었다. 주로 헤에에센스나 헤어제품에 실리콘오일이 많이 쓰이는데, 이유는 끈적임이 덜하기 때문. 산뜻하고 가볍고 흡수가 잘 되는 느낌을 선호한다면 이 제품이 잘 맞을 것 같지만, 성분으로만 따진다면 백 프로 오일제품을 더 선호할 것 같다.
또한 성분표에서 가장 먼저 오는 원료가 사이클로펜타실록세인이고 그 다음으로는 다이메치콘올, 다이메티콘 순으로 실리콘 성분이 가장 많이 배합된 제품인 듯 하다. 참고로 실리콘 성분이 화장품에 들어갈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성분명이 xane(~세인)이나 cone(~콘)으로 끝나면 실리콘 제품임.
물론 실리콘을 극렬하게 디스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하는 것도 아니다. 실리콘은 굉장히 광범위하게 회장품에 많이들 포함되어있는데, 수분 증발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기도 하고, 컨디셔닝제로도 활용하기도 한다.
다만 피부바이피부이기 때문에 실리콘은 피부에 닿으면 모공을 막아 여드름이나 트러블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실리콘이 맞지 않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찰랑이는 점은 좋았다. 부드러운 느낌이 일회성이 아닌, 은근 오래가는 느낌이다. 머리를 감고 나서도 은은하게 찰랑이는 느낌이 좋았음.
그리고 향도 어디선가 많이 맡아본 그윽하고 짙은듯한 꽃향이 남. 물론 내 취향은 아니었음 ㅋㅋㅋㅋㅋㅋㅋ또한 지극히 개인적인 내 의견을 또 한숟가락 얹어보자면 패키지의 산뜻한 연두색에 어울리는 향은 아닌 것 같음. 좀 더 가볍고 상쾌한 느낌의 향이 어울릴 것 같기도 하고, 비건제품+초록색 계열이라 옅은 편백향도 잘 어울릴 것 같음.
펌프에 붙어있는 스타퍼는 여행을 갈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버리지 말고 보관하는 편이 좋을것 같다.
요즘 왜인지는 몰라도 자주 손이 안가는 제품이다. 언젠가는 힛팬할 예정이긴 한데.... 여름철보다는 건조한 환절기 계절, 가을겨울에 잘 어울릴 듯한 제품이라 지금부터라도 열심히...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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