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한척하다 비리게 변하는 남자스킨향
*4ml 디스커버리 구성으로 사용
++적응이 안되는 역겨운 비린내 진짜 힘들면서도 초면은 아닌 향이었는데, 드디어 떠올랐어요 이거 찐 어성초냄새랑 상당히 비슷함ㅋㅋㅋ 등산 갔을때 위에분이 이거 어성초라고 알려주셨는데 ㄹㅇ 이름값하는 식물이었음 어떻게 식물에서 민물고기비린내가...
내 기준 아무리 맡아도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는 갈피가 안 잡히는 향.. 우디한 향수 중성적인 향수 다 좋아한다고 생각해왔는데 이런건 ㄴㄴ.. 그냥 시트러스가 맴돌다 이내 사라지고 매캐함이 감도는 남자스킨향 같다고 생각했어요 ㅠㅠ
물비린내 좋아하고 쌉쌀한향도 좋아하는데 비릿쌉쌀에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다는걸 알게 됨 이건 내가 좋아하는 먹먹하고 향이 퍼지는게 아니라 울리는거같은 그런 비린냄새가 아님ㅋㅋ 잔향이 되게 역합니다. 이 브랜드 시그니쳐향으로 마무리나겠지 뭐 했는데 그 향이 아니라 살에 배는듯한 비린내가 나요 하하
한참 페이셜오일 만들어서 쓸때 쥬니퍼베리 에센셜 오일도 블렌딩용으로 샀었고 향 맡아본적 있는데 이런 향은 아니었음ㅋㅋ 베리 원물 자체랑 에센셜오일 향은 아예 다른 향인건가요..? 아마 그럴듯ㅋㅋ
[8종류 체험용으로 사서 써보고 느낀 마지막 후기]
1. 전반적으로 지속력이 좋지 않다. 몇 향은 그렇지 않은데 대개 그럼. 필히 가지고 다니며 밖에서도 뿌려야 하는데 그 텀이 짧아요.
2. 바디제품이 딱 선물 주기에 좋은 가격대라 향 취향 아는 사람의 선물 고르기 좋다고 느낌
3. 이 브랜드 특유의 시그니쳐향(물향+단향)이 취향에 많이 어긋난다면 바니유 앙상세나 클레망틴 캘리포니아, 그리고 그나마 포멜로 파라디 말고는 안 맞는다고 느끼실듯.
저는 이 시그니쳐향 오히려 취향에 맞는 편인데도 연달아 3개째에서 같은 향으로 끝나니까 뭔가 질리기 시작했음ㅋㅋ
4. 본품 구매하고 싶은거 3개 꼽자면 울랑 앙피니, 세드르 아틀라, 오랑쥬 상긴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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