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닦는 용으로 사용해서 잘 몰랐는데 붙여놓는 용으로 사용하니까 쿨링감이 엄청 나더라구요🥶
붙이고 시간이 지날수록 시원하다가 아니라 냉장고에 넣어둔 패드를 붙인 것처럼 점점 차갑다는 느낌으로 변해서 신기했어요.
한 면은 거즈 면이고 반대쪽 면은 부드러운 면이라 두 겹으로 되어 있어서 두께감이 약간 있기는 한데 부드러운 면으로 붙여 놓으면 밀착은 잘 되는 편이었어요.
그리고 이름처럼 에센스가 진짜 앰플같은 제형이라 패드 팩 후 흡수시켜주면 깔끔하고 산뜻하게 수분 보충해주기 좋은 것 같았어요.
근데 패드를 붙일 때 에센스가 주르륵 흐르고 케이스에 찰랑거리게 에센스가 들어있어서 에센스 양이 엄청 많은지 알았는데 확인해보니 다른 제품에 비해 에센스가 적게 들어있더라구요.
패드를 붙이고 있는 동안에도 에센스가 자꾸 흘러서.. 패드 재질이 에센스를 잘 머금고 있지 못하는 것 같았어요.
그리고 패드 크기가 작아서 붙이는 용으로 사용했을 때 엄청 금방 쓰기 때문에 할인을 자주 하기는 하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있게 느껴졌어요.
순면 패드 같은 재질로 좀 더 크게 나오면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쿨링감이 좋은 점은 좋았지만, 한 번씩 너무 차다 싶을 때가 있어서 예민하신 분들은 테스트 후 구입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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