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촉한 팟 타입 블러셔인데 이렇게 깔끔하게 발려서 밀착된다니.. 예전에 써본 바비브라운 립앤치크 팟보다 훨씬 산뜻하고 텍스처가 얇아서 피부위에 뭐 바른 답답함이 없네요. 이런 팟타입이나 액체형은 항상 피부 위에서 약간의 답답함이나 가려움이 있는데 이거는 그냥 블러셔에서 텁텁함만 없앤느낌..!! 스펀지로 바르면 크림타입 아니고 그냥 나스 블러셔 같은 고급 프레스드블러셔 바른것처럼 표현돼요. 벨벳이라 그런가 듀이한 마무리가 아니라 그냥 겉은 보송한 마무리에요. 컬러는 체리빛 말린장미색(우와우아 말린장미)이라서 생각보다 더 진했지만.. 엄청 퇴폐미 있는 이가리메이크업 스타일이네요. 이 제품라인으로 형광끼 있는 연한색 있으면 무조건 살 듯 ㅠㅠ
피부 위에 뭐 올라가 있는 느낌 안 들면서 건조함도 없고 일반적인 블러셔보다 텍스처 부각 없이 너무 잘 물들어서 예쁜데... 단종이라니 아쉽네요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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