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치드 칠링 패드

니들리의 데일리 토너 패드가 제 인생템이라서, 새로운 패드가 나왔다길래 바로 구매해서 사용해봤는데 생각보다 쏘쏘한 제품이었습니당. 우선 패드 크기가 커서 마음에 들었어요. 니들리의 패드들은 크기가 큼지막해서 팩해주기에 아주 좋아요. 이 제품도 크기가 볼 한쪽을 다 덮을 정도여서 팩으로 사용하기 너무 좋았습니다. 그리고 데일리 패드와는 다르게 오돌도톨한 앰보싱 면 없이 둘 다 매끈매끈한 면이어서 피부에 사용했을 때 더 자극없이 사용할 수 있었어요. 대신 용기에 들어있는 용액이 적어서 그런지 피부에 밀착은 좀 덜 되는 느낌이 들었어요. 데일리 토너패드는 아주 축축하게 젖어있었는데 얘는 그런 게 좀 덜 해서 피부에 촥 달라붙는 확실히 느낌은 덜하더라구요. 패드 자체도 좀 덜 촉촉한 느낌?? 사용하고 나서도 피부에 촉촉함이 덜해요. 떼어내고나서 금방 건조해지더라구요. 겨울 철보다는 여름에 산뜻하게 사용해주기 좋을 것 같아요. 아, 그리고 진정효과는 그저그래요. 그냥 피부의 열감을 내려주는 용도?로 사용해주긴 좋습니다. 이 패드를 써서 피부가 확 진정된다는 느낌은 못느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요 패드보다는 데일리 토너패드가 더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