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 정말 좋았어요.
지금은 단종되어 너무 슬픕니다.
점성이나 오일감 심하지 않으면서 무지 가벼운 사용감에, 향도 허브향 약간 나는데 자연스러워서 아주 좋았어요.
살짝 머리 끝부분만 잘 바르면, 오일 바른 것 같지 않게 무겁지 않으면서도 차분하게 정돈되었어요.
대만족하며 잘 쓰고 있었는데, 단종이라뇨.ㅜㅜ
몇 년 동안 대체품을 찾느라 10가지도 넘는 제품들 사봤지만, 다 별로였어요.
케라스타즈만 그럭저럭이었고 아시다시피 매일 쓰기엔 너무 고가라 종류별로 사 쓰다가 현재는 안 쓰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향이 고약하거나 너무 강해요.
빅그린 것만큼 향 좋은 건 없군요. ㅠㅠ
정가는 비싸지만, 자주 세일도 하고 정말 극소량 사용이 가능했기에 오래 쓸 수 있었죠.
향은 물론 사용감에 영양 공급까지 다 좋았기에 항상 5개씩 10개씩 사쟁여두고 쓰던 제품이라 2년 전쯤엔 제조사에 전화까지 해본 적 있었어요.
최고의 헤어 제품으로 각인된 인생 오일.
대체품을 과연 찾을 수 있을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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