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을 생각해보자면 여느 다른 토너패드도 많이들 가진 장점들이 몇개 있지만 토너패드 많이 써본 사람으로서 진짜 별로.
특히 진정과 쿨링감을 컨셉으로 내민 제품 같은데, 진정효과도 그냥 그랬고 쿨링감도 수분감에서 느껴지는 게 아니라 민트에서 오는 화한 느낌에서 오는 쿨링감.
유뷰버에서 광고 오지게 하던데 진짜 실망스러운 제품.
장점
- 패드 면이 엄청 부드러워서 거칠거칠한 느낌이 하나도 없어서, 패드 면 때문에 피부에 자극 받을 일이 없음.
- 수분감에서 오는 쿨링감이라기보단 민트 성분에서 오는 쿨링감인 것 같긴 하지만 여튼 피부 열감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음.
- 에센스가 넉넉해서 패드가 마를 일이 없음.
- 사용하면서 피부에 트러블이 추가로 난 경우는 없었음.
단점
- 향이 불호였다. 민트일 거면 후라보노 같은 깔끔한 민트 향이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깔끔하지 않고 민트 흉내만 내다 말았나 싶은 굉장히 인공적인 향.
- 이 라인 마스크시트도 그랬지만 수분감에서 오는 쿨링감이 아니고 파스나 멘톨에서 오는 것 같은 자극적인 쿨링감이다. 이런 쿨링감은 불호.
- 패드에 묻은 에센스가 깔끔하게 펴발리고 흡수되는 편이 아님.. 아주 묽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아주 되직하지도 않은데, 다 흡수시켰다고 생각해도 마무리감이 뭔가 살짝 끈적임과 함께 겉돌며 그대로 건조되는 느낌.
- 팩으로는 어느정도 사용할 만 하지만 닦토로 사용하기엔 너무 별로다. 제형 자체가 깔끔한 흡수가 안 되어서 닦토로 사용하기에는 피부결 정리도 잘 모르겠고 산뜻함도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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