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츠라고 해서 뭔가 달고 느끼한 향일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향이 참 좋았어요.
제가 개인적으로 단 향을 싫어하는 편인데
느끼하거나 머리아프지 않게 살짝 달콤하면서
포레스트라 명명된 만큼
꽃과 풀향이 살짝 어우러진 듯한 향이라서
샤워하면서 힐링되는 느낌입니다.
뽀득함보다는 촉촉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고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사용할 수 있어서 좋은데
그래선지 거품이 풍성하지는 않아요.
전 좀 쫀쫀하고 풍성한 거품을 좋아하는데
아이들 빠르게 헹궈줄 수 있게
좀 성긴 거품으로 만든 건지
개인적으로는 그게 좀 아쉬운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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