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 향이 별점 다깎아먹음. 독한 것도 어느 정도여야지 심지어 향이 오래 가서 하루종일 머리아프고 기분나쁨;; 약간 한약 냄새랑 비슷함. 근데 나 한약 좋아한단 말임... 일반적인 그 한약 냄새가 아니라 대추랑 홍삼 인삼 아무튼 온갖 약재들 다 때려넣고 끓인... 마시면 죽을 것 같이 생긴 사약 닮은 그런 약재 냄새;; 와 진짜 냄새 심하다는 건 리뷰 보고 미리 각오하고 있었지만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거 아닌가?? 지금 머리 말리면서 리뷰 쓰고 있는데 바람 타고 향이 퍼질 때마다 기분이 너무 더러움. 눈까지 아픈 것 같음;;
내용물은 물같음. 그리고 희안하게 손에 덜고 비비면 뜨거워짐. 앗뜨거! 이정도는 아닌데 따끈따끈해서 내가 잘못 보관한 줄 알고 순간 좀 당황했음. 탈색+염색모, 모발 얇은 미친 곱슬의 머리를 가지고 있는데 확실히 바르면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6초만에 부드러워짐. 솔직히 물미역까지는 모르겠고 엉킨게 풀어지고 부드러워지긴 함. 제품 안 바른 두피쪽과 바른 머리 끝쪽 느낌이 확연히 다른게 느껴짐.
문제는 앞서 말했듯이 이 모든 장점을 오직 향 하나로 다 깎아먹음. 진짜 수많은 쓰레기템을 많이 봐왔고 이정도면 제품력도 좋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사용한지 하루만에 꼴도 보기 싫어짐ㅋㅋㅋㅋ 재구매 의사는 당연히 없고 이걸 언제 다 쓸지 생각하니 벌써부터 막막함... 진짜 향 각오하고 구매하시길ㅜ 최소한 적어도 무향이었다면 4-5점은 받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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