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쥬 볼륍떼 샤인

22호 가을딥톤 추정 12호 코랄돌머 리뷰입니다. [장점] 20초반에 친구가 생일선물로 사준 립.. 화장품 관심없고 지금도 화장 안하는 친구인데 나 준다고 매장 가서 물어보고 사왔을거 생각하면 뭔가 미안하면서도 맘이 넘 좋아서 케이스랑 포장지 아직도 갖고있다ㅋㅋㅋ 절대 못 버리지~ 핑크 40 오렌지 60 정도의 코랄립이었습니다. 채도 높은데 광때문에 더 그래보였어요. 케이스 하나만큼은 넘 이뻐요. 무게감 있는것도 싫지 않고 오히려 뭔가 든든했음ㅋㅋ 별로라고 느꼈음에도 그래도 종종 꺼내어 바르곤 했어요. 광 있는 립 찰떡같이 잘 어울리는 분들은 하나 사보실법 하다고 생각함. 지금 찾아보니 수십개씩 색이 나왔던데 로드샵에서는 재고 남을까봐 뽑지도 않는 흰기 많은 색이나 그레이쉬한 색도 보이네요. [단점] 이거 솔직히 내용물 그대로고 로드샵퀄 케이스에 로드샵 가격이고 내가산거였음 아묻따 1점때렸음ㅋㅋ 내용물은 ㄹㅇ 철저히 제 입장에서 1도 맘에 드는게 없었어요.. 1. 애초에 입술에 광 나는거 그렇게 잘 안 받는데다(롬앤 워터 글래스팅 틴트같은 부피감 적은 광은 괜찮았음.) 광이 너무 번쩍번쩍한데 색이 가라앉고 광이 위에 뜨는게 아니라 발색과 광이 동시에 도는 느낌이라 넘 부담스러웠음.. 거기다 고채도고명도이기까지 하니까 더더욱ㅋㅋ 2. 착색.. 점점 핑크로 변한다... 이거 엄청 구버전 색상이었고 리뉴얼되고 새로 뽑힌 색들은 안 그런다고 함. 3. 지속력 없었어요.. 원래 촉촉립에 지속력 기대하면 안되는거 아는데 과장보태서 숨만 쉬어도 지워졌음 ㅠ 저처럼 입술 자체가 큰 편인 분들에게 더 안좋을듯.. 가장자리만 남고 중심부터 지워지는데 ㄹㅇ 이상해짐 끊임없이 상태를 확인해야함 4. 바르면서 뭉개질만큼 무르고 빨리 없어짐. 근데 이건 차라리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