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 오버스머지 립 틴트

써본 모든 립들 중에서 최악임 이 틴트는 다양한 색감 빼고는 칭찬할 거리가 단 하나도 없다 대체 유튜버들은 이걸 어떻게 그렇게 예쁘게 보이게 바르는건지 정말 궁금함 주름을 싹 메워주는 블러리한 표현♡으로 많이들 추천하길래 사봤는데 하.... 첫인상은 .....? <<딱 이거였다 왜냐하면 각질부각주름부각은 둘째치고 애초에 입술에 발리지가 않았기 때문... 애써 입술 상태가 별로인가보다 ㅎㅎ 하고 최상의 입술 상태로 시도해봤으나 안발림 한번 입술에 쓸었더니 이 팁의 결자국?이 그대로 남으면서 입술에 그냥 얹혀있기만 하길래 엥 뭐지 하고 손가락으로 블렌딩을 함... 다 사라짐 외곽쪽으로 밀리고 손가락에 다 묻어나옴 당황을 감추지 못하고 한번더 올려봄...똑같음 당연함 1차로 바른거 손가락으로 블렌딩하면서 다 사라짐 ㅋ 근데도 이 제형의 극히 일부분이 남긴하면서 숨어있던 주름들을 내게 여과없이 보여줌...어이없음 손가락 블렌딩이 아닌가? 싶어서 바르고 음파음파 해봄 다 뭉치고 이 틴트의 기름짐이 그대로 느껴지면서 다시한번 느낌 이 틴트의 밀착력은...0이다..! 진짜 이건 발라봐야 압니다 이게 얼마나 극악의 제형인지 특히 입술 중앙부분으로 갈수록 이 현상은 더욱 심한데... 사진 기능만 있다면 내가 최선의 입술 상태로 최선을 다해 바른 이 틴트가 입술 위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를 꼭 보여주고 싶음 로제봉봉 이런색 처음 봄....글로시한 타입이 아니라 그런지 제형 그대로 발색됨 진짜 wow 소리 나오는 풍선껌핑크 핑크플로우 쨍한 쿨핑크 여름브라이트~겨울브라이트까지 찰떡일... 제형만 좋았으면 여름 바다에서 쓰고 싶음 비비베이지 웜톤 베이스립으로 딱임 쿨톤이지만 이런색 너무 좋아해서 사봤는데 색감은 정말 예쁘다... 탁하지 않고 흰기 좀 도는 베이지. 여러차례의 시도 끝에 그나마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습니다 토니모리 쇼킹립블러 <<라는 엄청 얇게 발리고 착색(?) 엄청난 친구가 있는데 그런 밀착 얇게 사악 되고 착색 잘되는 제형의 틴트랑 섞어 바르면 좀 바를만 함. 참고로 글로시립이랑 섞발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할거면 휴지로 찍어서 착색만 남은 상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