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박한 기획 but..(별점 4로⬆)
'스노우 화이트' 색상 리뷰입니다.
22호 피부
[장점]
-이름부터 색상까지 뭔가 바르면 새하얘져서 이질감 들거 걱정했는데 후기 이것저것 찾아보고 산 결과 역시 기우였음을 느낌. 한 반의 반톤 정도 업 되는 정도고 맨 피부에 발라도 이질감이 없습니다. 하얘지는 느낌도 선크림 백탁같은 익숙한 느낌이랑 많이 달라요ㅋㅋ 세수 뒤에 뽀얘진 느낌과 비슷하다면 비슷하달까..
-베이크드형 섀도우나 블러셔는 써봤어도 팩트로는 처음 접해보는데, 가루날림 하나도 없이 얇게 발려서 살짝 신세계였어요. 바르고도 안 발린거 같지만서도(제품 색상이 투명에 가까워서 그런 것도 크지만) 얼굴을 쓸어보면 분명 발려있음. 그래서 양 조절에 실패해 텁텁하거나 퍼석하게 발릴 일이 없음.
-펄이 엷게 들어있는데 얼굴 전체에 바른다고 티가 나지 않고, 코 중간과 끝 부분이나 눈썹뼈쪽에 면적이 좁은 브러쉬로 꾹꾹 눌러 얹어주면 하이라이터처럼도 표현 가능합니다. 근데 솔직히 그게 잘 보이지는 않음 ㅎㅎ..
-파데프리 하느라 주로 선크림 위에 파우더를 얹는데 실험해본 결과 선크림보다는 파운데이션 위에 얹어야 브랜드에서 내세우는 이미지와 가깝게 표현됩니다.
[단점]
-파우더를 티존 유분 막아주기+베이스 마지막 단계에 얹는 으레의 목적으로 쓰시는 보통의 분들에게 안 맞을 거고 지금 날씨엔 더더욱 안 맞을 겁니다 ㅠㅠ 특히 티존이나 코 옆 부분은 못 버텨요.. 다른 파우더팩트가 생겨서 이거 뒀다 환절기~겨울에 쓸 예정임. 또 습기에 너무 취약하고 피부 보강(?)용 보다는 연출용에 가까워요. 근데 누가 내 얼굴 가까이 들여다보는것도 아닌데 이게 다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음ㅋㅋ
-부실한 구성과 케이스.. 세일+쿠폰으로 27000원에 샀는데도 아쉽다는 생각이 드네요. 퍼프가 좋지도 않은데 그마저도 한개만 옵니다. 케이스는 좋게 말하면 미니멀하고 솔직하게 말하면 약해보임.. 다른 분들 리뷰를 보니 떨구면 끝장나나 보군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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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1 내용추가 :
1. 이거 퍼프가 아주 폐급이네요... 베이크드 파우더를 바르는데에는 잘 맞는데 두번 빠니까 겉면 녹아내리며 걸레짝됨ㅋㅋ 10여년전 5900원짜리 에뛰드 팩트 퍼프도 이지경은 아니었는데..?
2. ❗️맥 스트롭크림 믹싱한 파데 바른 날 스트롭크림의 광 망치지 않으면서 티존 유분 잡는데에 아주 용이함. 위에 예상한 내용대로 겨울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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