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오일처럼 묵직하고 끈덕이지 않아서 바르기에 부담이 좀 덜해요. 종종 오일은 뭉쳐서 발리면 기름짐이 심한데 버블폼 세럼은 큰 덩어리로 몽쳐서 발라도 금세 흡수해서 아주 보송보송 해져요
아무리 덧발라도 웬만해선 기름이 안지더라구요.
그 덕에 양조절 신경쓰지 않아도 돼서 아주 편해요
산뜻하게 흡수가 되어서인지 손에 남는 느낌이 없이 산뜻해요
종종 손에 끈덕이는게 싫어서 오일을 안바르기도 했는데 그런 점에서 손이 자주 가는 제품이에요
수분코팅을 해준다고 하는데 눈에 보이진 않지만 미세먼지도 막아주고 장점이에요! 바르고나서 고데기 하는데도 머릿결에 덜 미안하다고 해야할까요 ㅋㅋ
파마 머리에 발라봤는데 크게 컬이 살아나는 건 못느꼈지만 고데기 하고나서 바르니까 진짜 컬이 살아나요 탱글탱글해지는 거 보구 신기해했어요.
(지속력은 조금 떨어지지만요 ㅋㅋㅋ)
저녁에 자기전에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날 머리 감을 때 미역줄기가 돼요!
이건 꾸준히 사용하다보니 알게 되더라구요!
이거저거 여러 제품들을 바르고 자는데
요 제품 바를 때만 미역줄기가 되더라구요!
막상 바를 때는 푸석한 느낌이 있어서 영양을 주는건지...
효과가 있는건지.. 모발 코팅은 해주는건지 싶었는데
머리 감을 때 보란듯이 효과를 보여주는 그런 제품입니당 ㅋㅋㅋ
-bad
걱정없이 짜면 한번에 너무 많은 양이 나와요. 양조절이 어렵지만 많이 발라도 상관 없는 제품이라 큰 단점은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수분감도 낭낭하도 한번에 푸석거리는 느낌도 사라지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면 표면이 마르면서 조금만 바르면 많이 푸석거려보여요. 푸석거리는게 고민인 파마 머리 분들이라면 오일을 선택하시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향이 조금 많이 강해요. 언니는 너무 좋은 향 난다고 그러는데 개인적으로 너무 불호인 향 ㅠㅠ 강도가 반 정도만 됐으면 아주 좋았을 것 같아요.
스타일링 세럼 써보고 좋아서 찾다가보니 신상이라고 해서 두개나 구매 했는데 다 쓸지는 모르겠어요..ㅋㅋ
열기구 없어도 컬이 살아난다는 말에 고데기 하면 컬이 엄청 살아나겠구나! 해서 구매한건데...ㅋㅋ
열기구 없이 컬이 살아나는 건 믿지 않았지만 역시나에요..
전혀 컬이나 볼륨 살아나는 것 못느꼈어요.
심지어 성분이 너무 엉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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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 채 사용하기도 전에 다른 제품으로 갈아탔어요
꾸준히 사용할 이유를 모르겠더라구요...ㅎ
후기가 왜 이렇게 좋은지도 모르겠ㄴ...ㄴ
-tip
파마머리 : 머리에 영양을 주고 싶지만 젤처럼 딱딱해지거나 오일처럼 너무 무거운게 싫으시다 하시는 분들 추천
고데기 : 사용전에 충분한 양 발라주시고 고데기 하신 후 다시 또 한번 발라주시면 좋아요 (개인적인 후기 / 저는 항상 고데기를 하는 머리입니다)
열기구 없이 볼륨을 살리고 싶다 : 세럼은 세럼일 뿐 믿지 마세요 ㅎㅎㅎㅎ 돈 들여서 파마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랍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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