립컷 루즈

찐쿨톤들을 위한 색이 많아서 정말 반가웠던 제품입니다 웜톤색들은 전브랜드에 넘치지만 쿨톤은 그렇지않고ㅜㅜ 특히 뮤트쓰면 칙칙해져버리는 저같은 겨쿨브라이트를 위한 색들이 제법있어서 넘 조아욧 저는 PK107 리듬 핑크를 샀어요 직원분은 제가 촉촉한 타입 좋아하다니까 립컷 샤인 루즈를 권해주셔서 웬만하면 저도 거기서 사려고 했지만(거기도 이쁜 쿨톤색이 있었어요) 샤인 라인에 있는 색보다 여기있는 색상이 훨씬 이뻐서 걍 이거삼 ㅎㄷㄷㄷ 건조하면 립밤같이 바르지 뭐 하는 심정으로 ㅋㅋㅋㅋ 제품은 아주 짙은 보라색이 몸통색이고 위는 금색이라 좀 노티가 나는 디자인 다들 비디보브 제품은 좋은데 패키지가 구리다고들 안타까워하던데 진짜 패키지 좀 바꾸면 더 흥할 듯 ㅠㅠㅠ 그래도 뭐 밖에서 못 꺼낼 정도는 아닙니다 그닥 눈에 안띄는 스탈이라 ㅋㅋㅋ 보라+핫핑+형광 조금의 느낌의 색상 전반적으로 푸른끼가 느껴져서 따스한 건 1도 안 느껴지는 차가운 색상 그래서 겨쿨 아니면 소화 못하는 색상이긴 해요 ㅋㅋㅋ 이런 정직한 겨쿨 색상 내주는 곳이 거의 없는데 진짜 감동 ㅠㅠㅠㅠㅠ 샤인 라인처럼 촉촉하지는 않겠지만 부드럽고 크리미하고 영양감있게 발리는 제품이었어요 그리고 발색이 뛰어나서 한번만 슥 발라도 자기색이 금방 다 올라와요 향은 은은한 편입니다 처음 발랐을 땐 이렇게 크리미하게 발려서 건조한거 전혀 모르는데 바르고 시간이 좀 지나면 크리미하게 발리는 립스틱들 특성상 좀 건조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그래서 바르고 나서 바로 립밤 발라주고 있어요 발색이 워낙 좋은 제품이라 그런지 잘 지워지지도 않고 먹고 입 닦고 그래서 지워졌다고 해도 틴트처럼 착색도 좀 남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