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갈라진 바닥을 나의 이마에서 그대로 재현해준 제품.
요즘 미친듯이 건조해서 루나 수분광팩트 쓸때도 찢어질것같은 건조함을 느꼈으나 수정화장하면 겉으론 그렇게 티나지 않았는데 이건 뭐 수정을 하니 더 갈라져서 징그러울 정도에요.. 오히려 화장 안하고있는게 덜 건조해요. 향도 진짜 별로에요. 독한 정돈 아니지만 엄마 화장품 냄새나요.
그래도 색하나는 뽀샤시해서 처음 화장할땐 진짜 이뻐요. 제가 역대 쓴 색중에 젤 이뻐요. 잡티 커버력과 발림성도 괜찮은 편이에요. 다만 21호 밝기는 맞는데 핏기가 없이 하얘서 노란끼 있는 사람은 묘하게 톤이 달라보일거에요.
안건조할때 다시 써봐야겠어요. 중건성인데 너무 건조한 나머지 유분 올라와서 간절기엔 못쓰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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