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데 건조모발에는 그냥저냥템
으으으음… 글쎄요…
물에 닿으면 순간적인 열감이 느껴지면서 크림화 되는 원리는 세븐스파나 아도르와 똑같습니다.
심지어 구하기도 더 쉽고 저렴합니다.
그런데도 별 3개 준 이유는 제 기준으로 효과가 드라마틱 하지 않았고 두피 답답함이 세븐스파보다 더 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물미역템은 헹굴때는 두근거릴만큼 신박한데
제 몹쓸건조 모발에는 부족하네요.
그냥 일반 마트 린스 쓴 것처럼 가볍게 나폴댑니다…
모발에 적당히 수분감이 있는 분들은 좋아하실 듯 합니다. (그런데 그 분들은 뭘 쓰셔도 다 좋아하실듯 ㅜ)
그리고 케라시스답게 향이 막강합니다.
산뜻하고 트렌디한 향이 아니라… 동네 목욕탕 냄새 같은 고전적이고 녹진한 향이 강하니까 기분이 썩 좋지 않습니다.
사실 LG생건 헤어제품 중 궁합이 맞는 것은 온리 프로폴리테라 1가지인 저라서… 케라시스에 큰 기대 안했고 아쉽게도 역시 쏘쏘하네요.
덤으로 받은 제품이라 미련없이 반 남은 거 버리고 치웠습니다. 케라시스도 일단 궁금해하지 않을 브랜드 리스트에 올리고 잊겠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