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백한 푸른점 지구의 향 🌎
세상에.. 이 제품도 목록에 있을 줄이야... 🌎
반가워요!^^ 우주에서 바라본 창백한 푸른점 지구를 모티브로 만든 향입니다. 궁금한 마음에 사보았구요.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다 따로있는 제품인데 사실 베이스인 샌달우드와 패츄리의 향이 압도적이라 첫향부터 그러합니다.
딱 향이 스타필드 아쿠아필드 가보셨는지.. 거기서 나는 향입니다..ㅋ 좀 쌩뚱맞긴한데 완전 똑같아요. 그냥 샌달우드와 패츄리의 조합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시는게 좋을 듯.
우선 과학동아와 콜라보한 제품답게 아이에게 지구의 향에 대한 깊은 탐구와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 구분하기 등 이것저것 생각해보기를 해보고싶어 산거였는데.. 향이 너무너무너무 강합니다. 정상적인 향도 상황에 맞지않거나 너무 강하면 뇌는 이취나 악취로 구분한다고.. 쿤달 CEO 및 조향사님도 동원한 과학동아 관련기사에도 써놓으셔놓고... 왜이리 만드셨는지... 💦
핸드크림 용도만큼이 아닌 콩알만큼 짰지만 너무 과해서 아이는 손씻었구요. 저도 역시 콩알만큼도 손등 펴바르기는 머리 아프더라구요. 러쉬 고체퍼퓸처럼 소량을 바르는 퍼퓸처럼 쓰려구요.
전반적으로 정말 좋은향인데 핸드크림의 용도와 다르게 너무나 강하게 향을 넣으신게 아쉽습니다. 록시땅 시어버터 핸드크림 향 강하다고 몇년째 느끼던 저도 얘 콩알만큼 향 겪고나서는 록시땅은 완전 담뿍 펴발라도 은은하게 아주 좋은 정도의 향으로 느껴지게 되었.. 💦 그점에 별하나 빼는데 향이 굉장히 개취에 맞아 향수용도로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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