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톤업 효과는 아주 미미했다고 한다.
유분기가 없거나 덜하고 가벼운 제형을 선호함.
최근 피부 메이크업을 하지 않으면서 톤업 효과가 있는 베이스를 사용함.
요즘 사용하는 제품은 라로슈포제 유비데아 톤업 라이트와 로지. (무기자차제품)
두 제품을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차이는 톤 차이밖에 없음.
두 제품이 확연히 다르지만, 둘을 비교해보자면!
✔유분감⭐⭐⭐⭐⭐
헤라는 딱 봐도 환절기 건성피부를 타겟으로 만든 제품이었음.
수분보다 유분이 확연하게 많이 느껴졌고
바를 때 얇은 한겹은 무리가 없었지만, 피부가 좀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았음.
어찌보면 살짝 겉돌아서 흡수가 안 된다는 느낌도 있었음.
✔자외선차단방식은 혼합자차인데 그래서 사용감이 무기자차보다 훨씬 무겁고 답답한 느낌이 강했음.
아주 주관적인 내 기준으로는 유분감이 좀 부담스럽다는 말씀.
✔파운데이션과의 궁합⭐⭐⭐
케바케인 것 같은데 헤라 글로우 래스팅이랑은 조화롭게 서로 붙어있질 않았고
타사 세미매트 파운데이션이랑은 밀려서 쓸 수가 없었음.
쿠션 파운데이션은 리퀴드타입이다보니 나름 쓸만 했는데 파운데이션들과 궁합이 영 잘 맞질 않아서 매우 당황스러웠음.
✔톤업 효과⭐⭐
오히려 내가 평소에 쓰던 라로슈포제 제품이 확실하게 톤업이 되면서 톤업 지속력이 훨씬 좋았음.
라로슈포제가 무기자차이긴 했지만 혼합자차로도 충분히 톤업이 가능하다 보는데 효과가 정말 미미해서 뭐지? 톤업 선크림이 맞나? 싶었던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님.
✔발림성과 사용감⭐⭐⭐
혼합자차다보니 크림타입이라 발림성은 괜찮은데 바르고 나서 피부에 느껴지는 다소 답답한 느낌이 정말 아쉬웠음.
안 그래도 환절기엔 건조하고 찬바람으로 결이 많이 손상되는데 그 결을 매꿔주는 역할은 하지 못 함.
피부에 솜털이 많으신 분들은 끼고 밀릴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임.
✔자외선차단, 블루라이트차단, 미세먼지 차단⭐⭐⭐⭐⭐
최근 선크림의 자외선차단지수 이슈로 인해 국내 브랜드와 국내 제조 선크림에 대한 신뢰가 바닥을 쳤고 해외브랜드로 발길을 돌렸는데 이 제품은 UV뿐 만 아니라 블루라이트와 미세먼지까지 차단된다고 하는데 블루라이트와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는 지 지금은 눈으로 확인이 불가하지만 써보다보면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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