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
: 릴리하면 떠오르는 향이에요! 그냥 무난무난한 릴리 향입니다. 살짝 풀의 쓴 느낌도 나요. 퍼퓸워시가 아니라서 향이 몸에 남거나 하지는 않아요. 그냥 사용할 때만 나는 정도라서 막상 구매하시고 향 마음에 안 드셔도 사용할 때만 참으면 괜찮아요!
*보습
: 몸에 뭘 바르는 게 너무 찝찝해서 굉장히 싫어합니다. 그래서 고보습이라도 빨리 흡수되고 산뜻한 제품을 선호하거나 아님 아예 안 바르기도 해요. 하지만 날이 추워지고 실내엔 난방을 트니 몸이 엄청 건조해지더라구요ㅠ 그래서 이 제품을 사용해봤는데 로션을 안 발라도 될 정도로 건조함이 많이 사라졌어요! 아무것도 안 발라도 살이 보들보들합니다!!
*스크럽
: 사실 모르겠어요. 샤워볼에 거품을 내서 사용하다보니까 스크럽 입자들은 몸에 닿기 전에 이미 없어져버리니까 이게 알갱이로 스크럽이 되는 건지 아님 워시의 성분에서도 스크럽이 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사용하고 나면 각질이 올라오는 건 없었어요.
*트러블
: 겨울에 니트를 많이 입다 보니까 등 쪽에 트러블이 생겼었는데 이 제품 사용하고 나서 완화된 게 보여요! 아예 싹 없어진 건 아니지만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이 부분은 기대가 아예 없었던 부분이었는데 신기하네용
예전에 여기에서 나온 사해소금 스크럽 워시는 좀 별로라서 기대가 없었는데 이 제품은 괜찮네요! 향만 다른 게 아니라 성분도 다른가...? 아님 제 기분 탓일 수도 있지만요!
사실 릴리 향을 선호하지는 않는데 선물 받은 거라 그냥 사용했거든요. 향 제외하고 다른 부분은 마음에 들어서 이 제품 다 쓴 후에 다른 향으로 재구매할 의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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