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난한 이중기능성 보습앰플정도
1세대부터 시작해서 10년동안 각 세대별 리뉴얼 제품은 다 써본거 같다. 20대때는 피부가 좋으니 갈색병 세럼과 별 차이를 못 느끼는 시기니 가성비 좋은 명품화장품 저렴이라 느끼고 명품화장품들이 폭리를 취한다고 느꼈다. 하기야 20대땐 스트레스 안받고 물 잘마시고 보습잘하고 푹 자면 재생효과 바로 느낄 나이이다.
그러나 30대 중반을 넘어서면 몸으로 정직하게 나이를 느끼게 된다. 사실 안티에이징 화장품 리뷰는 최소 35세이상은 된 상태서 해야 제 가치를 안다.
30대 중반이 되서 써보니 그냥 무난한 보습 앰플같다. 안 바른거보단 낫지만 볼이 더 탄력있거나 목주름이나 눈가주름, 이마주름이 덜 눈에 띠거나 안색이 밝아진 느낌도 없다. 갈색병 세럼은 조금이나마 덜 손상된 느낌이라도 줬는데..
요즘 브랜드샵이 주춤한건 3300원시절의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들이 30~40대가 되며 피부도 변했고 이왕 내가 돈버는데 돈 1~2만원 더 주고 백화점 제품이나 좋은거 사서 쓰잔 마음도 있는거 같다. 재료비 더 써서 더 품질을 업그레이드시키든 미백과 주름개선의 강력 보습앰플로 포지셔닝을 바꾸는게 낫다. 나름 보습효과 좋은거 빼고 별 감흥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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