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 파우더키스 라인의 립스틱을 사랑하시는 분들은 이걸 사주세욧.
바르는데 진짜 사르르 주름끼임 없이 가볍게 부드럽게 발려요. 매트립이나 촉촉한 립들 글로시한 립들은 나 입술에 발려있어~ 이런 느낌이 엄청 들죠? 이건 발랐는데도 바른 것 같지 않게 가벼운 질감이에요ㅎ 보송한 느낌이지만 입술 당김 없어요. 벨벳립이란 네임 인정! 각질 부각도 크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아무래도 흰끼많거나 밝은 립들이 각질부각이 심한데 이건 둘 다 톤이 다운된 편이고 컬러가 진해서 괜찮은 것 같네요.
색상은 2가지로 받았어요. 3호 뉴 로맨스와 5호 미스터 베이지인데 쿨톤과 웜톤을 겨냥해서 나온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근데 둘 다 톤이 라이트하지 않고 다운된 느낌이라 뮤트한 색들이 잘 어울리시는 분들이라면 둘 다 무난히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3호 뉴 로맨스가 전형적인 mlbb 컬러이지 않을까? 싶었지만 제 예상보다 좀 더 플럼끼가 있어요. 쿨톤이라고 다 플럼색이 잘 어울리는게 아니라서 살짝 고민될 것 같긴해요. 그래도 연하게 바르거나 그라데이션으로 바르면 괜찮은 것 같기도??
제 베스트 픽은 5호인데 평소 브릭레드립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망설이지말고 구입! 제 입술에서는 핑크 느낌이 더 나는 것 같아요. 특히 연하게 바르면 핑크톤의 mlbb 립느낌이 물씬나요. (립은 본인의 입술톤을 좀 탑니다. 다른 분들은 좀 다르데 발색될수도 있어요.) 에스쁘아 문릿, 에뛰드 픽싱틴트 소프트월넛 잘 쓰는데 이것도 마음에 들더라고요. 무난하게 가을겨울에 바르기 좋은 느낌?
별점은 5점 만점!! 생각하다가 그래도 아쉬운 점이라면 지속력...? 때문에 별 하나를 뺐지만 사실 밥을 먹어도 남아있는 지속력을 원하면 틴트를 사셔야됩니다! 그래도 립스틱에 벨벳제형의 립치고는 지속력이 나쁘진 않은 것 같아요. 밥 먹고 중앙 부분이 많이 날아가는 편이긴한데 거의 색들이 많이 남아있는 편이긴하더라고요. 물론 수정은 필요한 정도...입니다.
파우더키스 너무 좋아해서 라인들 전 색상 모으는 중이었는데 이것도 콜렉션 만들어보려고요ㅎㅎ 일단 케이스도 너무 예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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