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원대 구매 가능하고 향이 진함
사실 팬틴도, 제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실리콘 범벅으로 코팅하는 계열의, 트리트먼트라고 이름지었지만 그냥 컨디셔닝 린스에 가까운 브랜드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수가 높은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마트나 온라인, 드럭 등 다양한 채널에서 3천원대로 구할 수 있다
2) 강하게 나는 향이 저렴하지 않은 편이다
3) 린스라고 생각한다면 꽤 효과에 충실하다
물론 이 제품도 제 건조곱슬을 구원해주는 미라클템은 아니지만..
사용할 때 기분좋고 헹굴 때 물미역스럽고 드라이 후에 크게 뻗치지 않습니다. 세트로 사서 쓰다가 지겨워서 회사 동료에게 넘겨도 욕 안 먹는 제품입니다.
만약 이 제품이 만원대가 넘어간다면 별점 두개 깎고 시원하게 욕을 할 수도 있지만.. 3천원대에 이 정도 효능과 잔향이라면, 그냥 가성비템으로 보아도 무방합니다.
일본에서 V 시리즈를 쓰고 몹시 감격해서 우리나라에 수입되기를 기다렸는데... 이상하게 일본에서의 감격이 우리나라 제품에는 못 느끼겠더군요. 물이 다른가..
같은 태국 원산지 제품인데 이상합니다.
아무튼 미라클템은 아니지만
잔향과 컨디셔닝 효과가 우수하고
여러 채널을 통해 가성비있게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별 4개를 줍니다.. 만.
뭔가 신박해보이는 신제품이 나오기 전에는 팬틴 재구매는 보류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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