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 로지핑크 컬러 사용하고 있어요. 네임 그대로 로즈빛?도는 진한 핑크컬러예요. 피부에 올렸을 때는 핑크보단 사과색처럼 발그레한 붉은 핑크빛으로 표현돼요. 넓게 발라도 원래 홍조처럼 자연스럽게 예쁘더라고요. 붉은기가 꽤 있는 편이라 원래 홍조가 있다면 불타는 고구마?되기 딱 좋은 색상이긴 해요.
제형이 완전 촉촉 리치한 크림이라기보단 표면을 눌러보면 약간 말캉말캉 탄탄하면서 폭신한 느낌이 있는?제형이에요. 그래서 약간의 보송한 느낌도 있어요. 투쿨포스쿨 젤리 블러셔 같은 타입 써보신 분들은 뭔지 아실듯..젤리블러셔 정도로 보송하진 않고 크림과 젤리타입의 중간정도 같아요. 그래서 발랐을 때 번들거리지 않고 오히려 약간 보송해져요. 그러면서 모공 블러 효과도 살짝 있더라고요.
밤 타입이라 그래도 파우더 타입보단 훨씬 촉촉한 편이에요. 이제 건조한 계절이라 아무래도 파우더타입 블러셔보단 크림타입이 피부가 편한 거 같아요. 그리고 파우더타입은 시간지나서 건조해지면 약간 입자가 뜨는?현상도 생기는데 이건 촉촉하다보니 계속 피부표현이 예쁘게 유지되더라고요.
그리고 팩트타입이라 퍼프도 내장되어 있어서 너무 편해요. 크림 타입 블러셔 다른것도 가지고 있지만 손이 안 가는 이유가 다른 퍼프 꺼내서 써야하고 쓰면 또 버리거나 빨아놓거나 해야 해서 귀찮았는데 내장퍼프 있으니까 더 자주 쓰게 돼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