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아, 미샤, 코드~ 당신의 선택은?
얘. 4점 줘 말아? 미샤 세범컷 팩트가 디자인은 좀 그래도 이 시국 전 매장 테스트할 땐 가성비 질 괜찮아서 사려니 아마 단종된 듯하여 글픽 등수 상위권인 얠 한 번 써볼까 등에 짊어지고 데려와봤다. 매양 루스파우더만 써오다가 이시국 들면서 팩트에 입문하게 되고, 주로 내겐 화장 후 스멀스멀 올라오는 유분기 눌러주거나 중간에 수정 화장 경우 필수 불가결하다.
평소에는 망원동 티라미수 코드글로컬러 팩트 비치해두고 쓰는데 품질이 허접한 내장 팩트 퍼프로 간혹 집에서도 기름종이처럼 유분 잡는다. ( 다이소 미니 퍼프 쓰세요. 추천.) 이동중에는 삐아 팩트가 넘 작아 파우치에 쏙 휴대하기 용이하기 때문에 요긴하다. 이처럼 미샤 투명 팩트도 겉 유분 잡는 역할에 무난하다. 가루 입자가 엄청 곱다까진 아니고 좀 밀가루 포대기 싸맨 듯한 팩트였음. 사실 팩트는 여러 브랜드들 써봐도 퀄리티가 뛰어나게 넘사벽 아닌 이상 사용감과 만족도가 다 거기서 거기 같음. 난 되도록 무향 쓰고 싶어서 미샤 사본 거고. 그나마 삐아 팩트가 초경량 입자를 넘어 가루가 피부에 녹는 듯한 느낌. 지속력은 뭐... 거의 없다 봐야지. 프레스드 파우더에 지속력을 바라진 않음. 순간의 유분만 거둬주면 그거로 만족함. 근데 미샤 에어리 팟 팩트가 내 생각보다 아담했음. 글픽 상품 이미지로는 꽤 커보였기에. 플라스틱 재질이 내구성 되게 약하게 생겼음ㅎ 또한, 여기서 그치지 않고 팩트 커버가 여닫이 형식이 아닌 날로 먹는 스타일로 걍 허접한 깔때기 같은 것이 덜렁덜렁 집어넣어져 있음; 집어 던질까...? 아냐 됐어 상관없겠지 싶었지만 은근 불편하네. 이런데 세일 가격 6천원 받는다니 할 말 잃음. 아싸리 팩트 가루 품질에 모든 걸 전념했다면 그렇다 치겠는데... 너무 평범하단 말이지. 코드글로컬러가 받을 만치는 했구나 올려치기는 아니고 뒤늦은 인정 어린 토닥토닥해주는 중. 딱히 올려치고 싶진 않음. 팩트 퍼프는 물론 미샤가 더 낫다. (단, 파우더리 유향인 점이 내겐 단점으로 크게 작용함.)
중간이라도 가게 이글립스나 살 거 그랬나 새삼 그 생각. 밖에 들고 다니기엔 다소 부실한 구성이 평점이 높지 않은 요인임. 솔직한 심정은 이게 왜 현재 글픽 프레스드 파우더 랭킹 2위인지 그냥저냥 평타 친다 한들 그 정도까지인가 가늠이 안 간다ㅎ 내가 투명 버전만 써서 그럴 수도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나.
++) 용기만 좀 제대로 만들면 그럭저럭 괜찮은 팩트인데 너무
하접하게 민든 용기가 재구매를 막는ㄷ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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