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낫밷, 낫굳
중학생시절 어머니께 생신선물로 드렸던 립
당시에는 백화점이 부담스러워서 아이오페에서 샀으나 지금은 저 가격이면 조금 더 보태서 브랜드 사지 아까워지는 제품 1위
그래도 어머니께서 친절하시게도 자주 사용해주셨고 언니도 종종 뺏어 발라 두개를 산 우리집 유일무이 립스틱입니다.
립스틱은 다 좋아도 색이 안맞으면 노쓸모, 색이 맞아도 제품이 안좋으면 노쓸모인데 이 친구는 다 적당히 괜찮아서 잘 발랐던 제품
당시에는 색이 굉장히 많았던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나온지 오래되어서인가 색이 적어졌다. 내가 산거는 체리빛이 도는 레드였는데 촉촉립이다보니 발색이 강하지 않고 은은하니 괜찮았다. 겉돌지도 않고! 다만 묻어남이 있어 수시로 발라줘야했던 제품
케이스는 싸구려스러움과 적당함의 사이에 있었는데 만약 케이스 두께를 키웠다면 더 고급스러웠겠지만 얇아서 싸구려스러웠고, 다른 로드샵 플라스틱에 비하면 낫나 생각이 드는 제품
로드샵 촉촉이 중에서는 괜찮았던 제품, 그러나 백화점 제품보다는 덜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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