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와 최저가를 생각하면 혜자템
별 3개와 4개 사이에서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워낙 행사를 많이하다보니 엄청난 대용량인데도 5천원선에 구매할 수 있고 5천원 가성비로는 애매하기 짝이 없는 다른 마트 제품에 비해서는 훨씬 더 추천할 가치가 있는 헤어 제품이거든요.
그렇다고 케라스타즈 등의 유명 제품을 부끄럽게 할 정도로 대단한 효능이 있는 히든 미라클템은 또 절대 아닙니다.
엄청 농축된 꿀 같은 느낌의 향에서부터 벌꿀의 은혜로움이 모발을 축복해주겠지.. 하는 기대감이 듬뿍 들고, 헹궈낼 때에도 물미역의 황홀감이 느껴집니다. 모발을 말릴 때에도 바로 건조해지지 않고 정말 괜찮습니다.
다만 딱 거기까지. 보습력이 단독으로 오래 가는 제품도 아니고 단독 만족도로는 프로폴리테라 라인 쪽이 훨씬 더 만족스러울 정도로 차이납니다.
물론 가격과 용량을 생각하면 불평등한 비교이긴 합니다만.. 쌉미라클템은 아니라는 점.
일반 컨디셔닝 제품이라기에는 꽤 꾸덕해서 펌핑할 때 다소 힘이 들어갈 정도로, 팩에 가까운 제형인데.. 결국 말리고 나면 그냥 일반 컨디셔너 이상의 차분함은 없습니다.
하지만 어설픈 마트 제품을 살 바에는 온 가족이 불만없이 좋아할 이 제품을 사셔도 된다고 추천할 수 있기에..
고민고민 하다가 별 4개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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