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바디미스트란걸 처음 접해본게 얜것같은데, (21살쯤이라 가물가물.. 스프레이타입 보라색통으로 기억해요) 지금보다는 달달한 향을 좋아했음에도 어우.. 향이 쎄고 너무 달콤해서 힘들게 비웠던 기억이 나요. 제일 싫어하는 머스크 계열의 머리아픈 쎈 느낌이랑은 결이 다르지만 이런 향도 은근히 피로해.. 때려박는 달콤함? 벌레 꼬일듯한 그런거. 플로럴60프루티40? 과육이 아니라 과일사탕 느낌, 컬러로는 핫핑크, 이미지로는 하이틴 공주같은 향으로 기억한달까? 빅시 다른 향을 딱히 궁금해 했다거나 써보지 않았던걸 보니 그렇게 마음에 들진 않았나봐요 그래서 지금까지도 저한테 빅시 바디제품 이미지는 얘 느낌이에요ㅋㅋ 끝도없이 달달하고 화려한 향.
미스트보다는 향수 개념으로 사용해야할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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