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고민별로 앰플을 골라쓸 수 있게 만들어 놨는데
뭐 코덕, 뷰잘알들은 다 걸러서 들으니 내 피부에 맞는 보습감의 제품을 찾으면 그것으로 끄-읕!
제형은 불투명한 잘흐르는 약간 미끄덩거리는 오일의 느낌이 한방울 첨가된 느낌
발림이 너무 좋고 흡수도 생각보다 빠른편인데 진짜 살짝의 끈적임과 유분감을 남기고 속건조가 빨리 잡힘
그리고 그 지속력도 꽤 괜찮은편
피부상태가 건조해진건지 분명 작년 10~11월쯤에 괜찮다 느꼈는데 올해는 왜인지 9월말에도 약간 부족해진 느낌
그래도 이정도 가벼운 제형에 비해 보습과 지속이 좋기 때문에 여전히 추천추천
이후에 나온 리벌스데이랑 비교할만한데
리벌스데이가 더 점성 있는 제형이고 발림은 좀 더 산뜻하게 발리면서 마무리는 더 산뜻
화이쌤이 지속이 리벌스데이가 더 좋다는데
난 여전히 웰컴마이유쓰가 더 좋음
이것도 개인차가 있을 수 있나 싶었는데 어쨋든 내 피부에선 웰컴마이유쓰가 더 지속력은 좋았음
그리고 향은 약간 후추향? 뭔가 스파이시한 허브향이 나는데 그렇게 거슬리진 않음
작년엔 안그랬는데 요즘쓰면 이따금씩 살짝 자극까진 아니고 뭔가 쎄한 느낌이 들긴하던데…
얼굴에 뭐가 나고 뒤집어지지 않아서 계속 쓰는중…
취향은 리벌스데이인데 피부에 맞는게 웰컴마이유쓰라
여기에 누워야겠음Zzz
아쉬운 점은 역시 스포이드 용기…
엄청 견고하게 잘 만들어지긴 했는데 진짜 너무 불편함…
그래도 용기가 엄청 튼튼해서 이 브랜드 진짜 신경 많이 쓰는구나라고 느껴질 정도
화이쌤 유튜브보니 뭐 재활용을 위함이라는데
나만 나쁜놈이야ㅠㅠ
사실 이 제품을 써보면서 느끼기 시작했는데 로드샵은 약간 덜한데 드럭에 있는 에센스 써보면 이정도의 사용감의 제품이 거의 없음
거의 다 그냥 물이거나, 아님 더 리치한 제형이라 완전 건조한 피부만 쓰거나…너무 극단적으로 나온듯
중지성 ~ 중건성 피부가 쓸만한 에센스, 앰플 제품 찾는게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라 너무 아쉬움
특히나 허스텔러는 영세 브랜드에다가 오프라인엔 없으니 오로지 후기만 보고 온라인으로 구매해야되는데
그러기엔 진입장벽이 높은 가격…
일단 제품력 좋은건 여러 제품 써보면서 ㅇㅈ한 부분이라 이만한 가격을 줄만한다고 생각하는데 일반인들은 과연 이 가격을 주고 살까??
현장에서 제품 구매하는 사람들 관찰해보면 진짜 극소수
돈없는 내가 더 비싼 제품 쓰는 현실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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