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난한 패드
받은 뒤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닦아내는 용도나 스킨팩 용도로 사용한 후기!
최근에 패드류 내돈내산만 3개했는데 전부 속뚜껑이 없었음. 얘는 열자마자 밀폐되는(?) 속뚜껑이랑 집게가 같이 있어서 그 점은 좋았음.
패드 사이즈는 크고 얇은 편.
당근패드 정도의 사이즈에 얇은 패드가 들어있어서 그냥 닦아내는 용도나 붙이고 쓰는 용도 둘 다로 쓸 수 있음. 그치만 가격을 보고 나니 팩 용도로는 너무 금방 쓰게 되기 때문에 좀 아까울 것 같음..
에센스는 좀 찰랑일 정도로 여유롭게 들어있음. 에센스 자체는 약간 끈적임이 남음. 따갑다거나 붉어지는 자극적인 느낌은 못받았음.
근데 좀 별로인 게 이게 엄청 촉촉한 느낌은 아닌데, 약간 끈적이기 때문에 마냥 프레시한 느낌도 아님. 무난한 화이트닝 기능 정도의 토너를 솜에 적셔서 사용하는 정도? 특별한 기능을 느끼진 못함.
향은 상큼한 사과향? 그런게 약하게 나는데 거슬릴 정도의 강한 향이 아니라 괜찮았음.
비건이나 친환경을 강조하는 만큼 그런 부분은 처음 포장부터 꽤나 신경써서 제작한 느낌을 받음. 그런 점이 인상깊었음. 하지만 가격을 보니 이거 절반 가까운 가격대로 대체품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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