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타입으로 바르고나면 쿨링감이 들고 바르기도 아주 편한 편입니다. 백탁이 거의 없어 대충 발라도 얼룩덜룩하다거나 뭉침이 있다거나 하지 않아 로션처럼 쉽고 편하게 바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젤인만큼 유분감도 그렇게 많지는 않았어요. 약간의 유분감+수분감 가득한 느낌이 좋았습니다. 다만 이 제품을 바르고 몇 시간 후 다시 제품을 덧바르거나 이 위에 화장을 하면 밀리는 현상이 발생했어요. 아마 양조절의 문제인 듯한데 선제품을 충분히 발라야 안심되는 저같은 사람에게는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평소 선제품을 쓰며 눈시림을 많이 느끼는 편은 아니지만 이 제품은 바를 때에 약간의 눈시림이 느껴졌어요. 바를 때에만 그렇고 조금 지나면 적응돼서 크게 눈이 시리지는 않았지만 눈시림 민감한 분들은 반드시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