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망한 덕후..
"샘플링으로 주셨는데 좋지않은 평가를 드려 죄송해요.. 그래도 오래된 위시템이라서 갖게되니 속시원하네요. 😅"
이거 한국 들어오기 훨씬 전부터.. 꼭 갖고싶었던 제품이었어요. 발색이 엄청 여리고 투명한 컬러립밤 느낌이라서요. 일본여자st 촉촉립 판타지가 있었나봐요ㅋ 근데 건조한입술에 발랐을 땐 기대만큼 발색이 여리진 않아요.. 바세린 발라두고나서 어느정도 촉촉해진 입술에 이걸 바르면 여린 발색이 나오는데, 무른 제형이라 입술 상태가 건조하고 각질 있을 때는 밀착안되고 두껍게 얹어져버려서 더 진하게 발리는 것 같아요.
#5호 코랄이 처음에는 완전 흰끼도는 주황색으로 얹어져서 둥둥뜨고 망했다 싶었는데, 한참 기다리니까 희안하게 좀더 투명한 '핑크빛'이 되더라구요. 형광끼 약간 있는 연한 투명 핑크요. 묻어남은 심한편이고 착색력은 조금 있는것같아요. 보습력은 어뮤즈 듀틴트, 삐아 럭키샤인틴트보다 조금 덜하고 일반적인 크리미 립스틱보다는 촉촉해요. 어떤느낌이냐면 촉촉하긴한데 스틱제형이라서 액상형인 틴트보다는 수분감이 적고 잘 스며들지 않아요. 샤넬이나 입생의 글로시 립스틱보다는 훨씬 건조해서 비교할 수 없어요..
어쨌든 기대한 정도의 컬러나 보습감은 아닌것같고,, 이게 입술 건조할때 바르는건데 건조할때바르니까 흰끼 크림끼 돌게 각질부각 확~되고 이런점은 편하게 손이가지않을듯해요. 건조할때 바르니까 속은 여전히 건조한데 발색과 각질부각때문에 덧바를 수는 없었어요. 제품 자체가 나쁜 건 아니라서 옛날같았음 이정도로 자연스러운 립도 없어서 괜찮았겠지만 요즘은 글로우틴트가 끈적임없이 이쁘게 잘 나와서.. 만족도가 낮네요. 왜 옛날에 안들어오고 2020쯤 들어온건지
장점은,
무르고촉촉해서 발림성이 굉장히 매끄럽고
일본감성도 맘에들고 컴팩트하며 메탈케이스는 이쁩니다. 요새 이가격에 이정도로 튼실하고 고급지게 케이스 뽑아주는 브랜드 잘 없어요.. 유격도 없고, 흔들거리거나 넘가볍지않은 슬림 메탈이 맘에들어요. 개인적느낌이지만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가 되게 일본스러워서 한국제품보다 특별하게 느껴지고 기분이 좋은 건 있어요. 슬림하고 심플하면서도 싼티안나는 메탈케이스라 가격대보다 비싸보여요. 케이스 상단에 컬러가 나타나 있어 코덕들에게 편함.
[ 추천 대상 ]
립스틱형태로 된 걸 바라고 적당한 가격대에서 구입하고픈 분들은 한번쯤 사봐도 될것같아요. 어쨌든 틴트보다 슥슥바르는 립스틱이 편하다, 립밤스런 케이스 말고 좀 립스틱의 고급스러움이 있었으면 싶다는분들에게 알맞을듯.
입술이 많이 건조하고 잘 트는 분들은 립밤이나 타사 글로우틴트류 사는걸 추천.. 개인적으로는 그냥 글로우틴트나 버츠비 컬러립밤 VDL 컬러립밤 라네즈 립슬마가 더 맘에듬
[[ 비슷한 표현감 제품들 비교 ]]
1. 발랐을때 컬러 흡사한 제품
ㆍ오페라 립틴트 5호
: 형광주황>>착색은 좀더 투명한 형광 핑크+코랄 1%
ㆍ삐아 럭키샤인틴트 3호
: 맑고 좀더 핑크. 덜형광. 입생틴트 코랄이랑 비슷
ㆍ어뮤즈 듀틴트 라비앙코랄
: 더 맑고, 형광끼 없어서 약간 더 선명한 핑크코랄
ㆍ페리페라 핑크맥락
: 형광끼 없고 더 코랄. 가장 자연스러운 느낌
2. 용량대비 가성비 : 삐아>페리페라>오페라>어뮤즈
어뮤즈는 몇번쓰면 없는지경
3. 촉촉함 : 어뮤즈>삐아>오페라>페리페라
페리페라 잉크무드드롭은 스며드는 가벼운 수분감, 오페라는 거의 스며들지않지만 더 높은 유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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