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지가 신의 한수. 쓸만한 제품력
1번 샀는데 정석레드보단 더 웜한 계열입니다. 다홍에 레드 넣은 느낌이고 얼굴을 밝혀주는 예쁜 레드계열이에요. 색이 유니크 하진않지만 여기저기 무난하게 어울릴 립입니다. 제형은 촉촉하긴하나 약간은 끈적임이 느껴지는
조금 무거운 제형이고, 그만큼 보습력도 느껴졌어요. 손으로 문질거리면 립글로즈 같은 느낌은 좀 사라지고 약간 광택있는 틴트같아져요. 생각보다 착색은 있는 편이고 글로스치고는 지속력도 꽤 있는편입니다. 다만 유리알 광택처럼 촤르르한 글로스는 아니에요. 걍 광택이 조금 느껴진다 정도입니다. 그래도 얹으면 얹을수록 유리알 같아지긴 합니다. 저는 입술안쪽에 소량 바르고 음파 해서 퍼지게 만들어서 그라데이션로 한번 깔고 그다음에 중앙쪽으로 한번 더 발색해주고 (이때는 광택을 위해 음파 하지않아요) 다른 누드계열 글로스나 굉장히 묽은 누드계열 립스틱을 입술 아래와 입술 산 쪽으로 번지듯 발라주는데 이러면 투명하면서 예쁜 글로스 립 연출하는데 아주좋아서 종종 이렇게 연출합니다. 패키지는 유럽 느낌 낭낭하니 엄청 이쁘고 본품은 메이큐어처럼 생겼어요. 디자인은 넘 이뻐요. 근데 팁은 별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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