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썬크림 종류가 여러개 있는데 저는 땀, 마찰에 강하고 메이크업 지속력에도 도움이 된다는 엑스트라 UV 페이셜 젤로 구매했어요.
원래 국산 썬크림을 사용했는데 SPF논란도 그렇고, 국산 썬크림에 많은 수분감 있는 에센스 제형의 썬크림이 아무리 생각해도 SPF 40~50 이렇게 나온다는걸 못 믿겠어서.. 해외 썬크림으로 갈아탔습니다. 앞으로도 국산 썬크림 쓸 일은 없을것 같아요.
알리 엑스트라 UV 페이셜 젤은 국산 썬크림들처럼 수분감 있게 잘 발리는 제형은 아니고, 따지면 모공 프라이머 제형이랑 비슷한것 같아요(효과가 그렇다는거 아님) 뭐라고 해야하나 모공프라이머가 쫀쫀매끈하게 모공을 매워주는 그런 질감을 얼굴 전체에 바르는,, 그런 느낌?
근데 확실히 메이크업이랑도 궁합이 잘 맞는것 같더라고요. 알리 썬크림 바르고 올린 메이크업이 더럽게 무너지거나 하진 않았어요. 아 그리고 워터프루프 제형 특유의 얼굴위에 아주 얇은 실리콘 한장 덮은듯한,, 그런 느낌이 있습니다! 그래서 상세페이지에는 이지워셔블이라는데 제기준 오일로 클렌징 해야할듯 합니다..
톤업이나 메이크업 베이스 역할, 발림성 이런거 모두 만족하고 사용중이지만 사실 이것들이 그저 그렇다고 해도 SPF 지수에 대한 믿음 하나로도 잘 쓸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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